질지이심 疾之已甚

질지이심 疾之已甚

疾: 병 질

之: 갈 지

已: 이미 이

甚: 심할 심


병이 매우 심하다




질지이심(疾之已甚)의 유래


질지이심(疾之已甚)이란 말은 공자님의 말씀에서 유래되었어요. 


 본문: 공자님은 "사람으로서 어질지 못함을 지나치게 미워해도 난동을 부릴 것이다(人而不仁 疾之已甚 亂也)"라고 말씀하셨습니다. 

 해석: 사람이 어질지 못한 행동을 너무 싫어하고 미워하면 오히려 마음이 불안해져서 정상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고 난리를 부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.




 질지이심이 의미하는 바


 지나친 혐오의 위험성: 어떤 대상이나 행위에 대해 지나치게 혐오하거나 미워하면 오히려 그것에 집착하게 되고, 마음의 평화를 잃을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합니다.

 균형 잡힌 시각의 중요성: 모든 사안에 대해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.

 중용의 가치: 공자님이 강조한 중용의 가치와도 연결되는데, 어떤 것에 대해 지나치게 치우치지 않고 중도를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.




 질지이심과 현대 사회


현대 사회에서도 질지이심은 여전히 유효한 개념입니다. 

 SNS와 혐오 표현: SNS를 통해 특정 인물이나 집단에 대한 혐오 표현이 쉽게 확산되고, 이는 사회 분열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.

 극단적인 이분법: 사회 문제에 대해 극단적인 이분법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면서 타협점을 찾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


질지이심을 통해 우리는 혐오와 분노에 휩쓸리지 않고,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타인과의 공존을 모색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.







 

 




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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