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리를 자꾸 꼬는 이유와 문제점

 다리를 자꾸 꼬는 이유와 문제점


다리를 꼬게 되는 이유

몸의 안정성 확보: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을 때 하체의 안정성을 위해 다리를 꼬게 되는 본능적 행동이다. 요통 환자의 경우 하체가 상체를 제대로 받치지 못해 더 자주 다리를 꼰다.

불편한 자세 보완: 무릎이 엉덩이보다 낮을 때 허벅지가 당겨지고 상체가 앞으로 쏠리는 불편함을 다리 꼬는 자세로 해소하려 한다.


다리 꼬는 자세의 문제점

척추 측만증: 다리를 꼬면 골반이 틀어지고 척추가 함께 휘게 된다. 특히 성장기 청소년은 척추의 기형을 유발할 수 있으며, 이는 성인이 된 후에도 교정이 어렵다.

허리디스크: 허리에 무리가 가는 자세로 인해 디스크가 탈출하면서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을 유발할 수 있다.

하지정맥류: 다리를 꼬면 정맥이 눌리면서 혈액순환이 방해되고, 이로 인해 다리 부종과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다.

소화불량과 혈압 상승: 다리를 꼬고 식사하면 소화기관이 압박되어 소화불량이나 과식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. 또한, 혈압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.


다리를 덜 꼬기 위한 방법

의자 밑에 발판: 무릎이 엉덩이보다 높아지도록 발판을 놓아 다리를 덜 꼬게 한다.

의자와 책상의 거리: 책상과 의자를 가까이 두고 팔걸이를 활용해 몸통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다.

바른 자세 유지: 엉덩이를 의자 등받이에 붙이고 머리가 앞으로 숙여지지 않도록 한다.